설악산부터 한라산까지, 전국의 산들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습니다.
현재 설악산과 오대산 등 중부지방의 단풍이 절정인 가운데, 남부지방도 첫 단풍이 시작됐는데요.
앞으로 2~3주간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남부지방은 단풍을 즐기기 좋은 맑은 날이 이어지지만, 중부지방은 날이 꾸물꾸물하겠습니다.
새벽 한때 수도권 서부와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 경기 북부에 다시 내리기 시작해 밤엔 서울과 경기남부, 영서에 비가 오겠는데요.
양은 5mm 안팎으로 매우 적지만, 밤부터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엔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1도, 대전 8도로 다소 쌀쌀하고요.
한낮엔 서울 19도, 대구 21도로 평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다음 주엔 기온이 내려가며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